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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멕시코시티 - 트로츠키 박물관

    2007.12.26 by sundayeunah

  • 유명 레스토랑들.. 어느 대기업 소유일까?? - 2007년

    2007.11.21 by sundayeunah

  • [멕시코] 멕시코시티 - 아즈텍 신전, 떼오띠우아깐

    2007.09.30 by sundayeunah

  • 디워와 퀴즈쇼... 386 대 포스트386의 전쟁

    2007.09.27 by sundayeunah

  • 바스 카스트, 왜 사랑인줄 몰랐을까

    2007.09.10 by sundayeunah

  • [멕시코] 멕시코의 검은 예수

    2007.09.05 by sundayeunah

  • [멕시코] 멕시코시티 - 소깔로 광장의 대성당과 과달루뻬 성당

    2007.09.03 by sundayeunah

  • [멕시코] 치첸잇사 - 마야인의 공놀이

    2007.08.27 by sundayeunah

[멕시코] 멕시코시티 - 트로츠키 박물관

트로츠키 박물관으로 가기 위해서는 멕시코시티 시내에서 택시를 타고 30-40분쯤 가야 한다. 찾는 사람이 별로 없는지 의외로 택시 기사가 위치를 잘 모른다. 솔직히 나는 트로츠키의 책을 한번도 읽어 본 적이 없어 그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 그저 내가 아는 것은 그가 스탈린과는 다른 공산주의를 지향했고, 스탈린과의 정치 투쟁에서 패배했으며, 그래서 멕시코로 망명해 멕시코에서 스탈린에 의해 암살당했다는 사실 뿐이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는 스탈린주의자라고 공개적으로 자처하는 사람은 없지만 - 아니, 없지는 않겠지만 그리 자랑스럽게 내세울만한 분위기는 아닌 듯 한 반면에- 트로츠키의 경우, 그의 이름을 딴 주의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뿐이다. 함께 동행했던 선배 언니가 굳이 여기를 왜 가고 싶어 하느..

낯선 곳에서 놀기/2004 멕시코~멕시코~ 2007. 12. 26. 18:23

유명 레스토랑들.. 어느 대기업 소유일까?? - 2007년

이번 여름에 학동사거리에 마켓오와 파머스 베니건스가 있는 4층 건물이 들어섰다. 모두 오리온 그룹의 롸이즈온의 레스토랑 브랜드. 롸이즈온은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3위인 베니건즈를 가지고 있는 회사다. 마켓오는 아마도 2002-3년 쯤인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부터 소위 말하는 청담피플, 또는 패션피플들의 명소로 주목을 받기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유기농 레스토랑이라는 컨셉이 신선했고 당시 점심 시간 무렵에는 패션지 기자들, 패셥업계 홍보녀들의 만남의 장소로 애용되기도 했었다(뭐 그런 식의 유행은 일순간이지만...)그런 마켓오가 대기업에 팔린 거다. 200석 규모의 레스토랑을 오픈할 때 인테리어 임차 비용까지 30-40억원이 소요된다고 하니 이제 개인 사업자들은 김밥천국이나 해야할 듯. 위클리..

같이 놀기 2007. 11. 21. 10:07

[멕시코] 멕시코시티 - 아즈텍 신전, 떼오띠우아깐

여기는 아즈텍 문명의 대표격인 떼오띠우아깐.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제일 북쪽에 위치한 달의 신전(달의 피라미드)이고 달의 신전에서 시작한 중심로가 죽음의 거리이다. 끔찍한 이름이다. 그도 그럴것이 약 500년 전, 스페인 군대가 아즈텍에 들어왔을 때 도시 전체에 피비린내가 진동을 했다고 한다. 영화 인디애나 존스에 나오는 것처럼, 살아있는 사람의 싱싱한 심장을 신에게 바치고, 제물은 그냥 제단 계단 밑으로 버렸다고 하니, 저 계단은 항상 핏물이 넘쳤다고 한다. 멕시코시티에 있는 제단 뗌쁠로 마요르의 재건 기념식에서 2만 명의 포로가 이런 식으로 제물로 바쳐진 적도 있다고 하니 피비린내가 날 만도 했겠다 싶다. 전설에 따르면, 태양신은 매일 밤 서쪽 어둠의 세계로 들어가 달과 400여 개의 별들과 전쟁을 ..

낯선 곳에서 놀기/2004 멕시코~멕시코~ 2007. 9. 30. 15:27

디워와 퀴즈쇼... 386 대 포스트386의 전쟁

아직 디워를 보지는 못했지만, 누군가가 디워에 대해 물어보면, 이렇게 말머리를 시작하곤 한다. "난 보지는 않았지만..."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안 봤는데, 도대체 그 8백만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글쎄 돈 주고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지만..." 아마도 '난 그런 영화는 안봐' 또는 '난 그런 영화를 돈 주고 보는 타입은 아냐'와 같은, 내심 나의 고상한 취향에 대한 잘난척의 뉘앙스를 풍기고 싶었던 것 같다. 뒤늦게 디워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요즘 좋아라 읽고 있는 조선일보 연재 소설인 퀴즈쇼에 대한 칼럼글을 읽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박해현 문화부차장이 쓴 제목의 이 칼럼에서 퀴즈쇼 작가 김영하는 디워 찬반논란을 386세대와 포스트386세대의 싸움으로 설명하고 있다. 디워 논쟁은 모..

속에서 놀기/책 속에서 놀기 2007. 9. 27. 13:45

바스 카스트, 왜 사랑인줄 몰랐을까

바스 카스트 제목은 참 소프트하다. 등 알랭 드 보퉁의 책 제목이 연상돼 그와 비슷한 류의 소설책이나 에세이라고 착각했는데, 아니다. 이 책은 과 같은 제목이 더 어울리는 책이다. 심리학과 생물학을 전공한 이 책의 저자는 여러가지 재밌는 실험과 관찰을 통해 사랑에 대한 비밀, 또는 사랑에 대해 경험적으로 알고 있던 사실들에 재미있는 해석을 부여한다. 전제는 이렇다. 우리는 원시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 여성과 남성의 섹스와 사랑은 생물학적으로 우월한 유전자를 전파시키고자 하는 투쟁의 과정이다. 몇 가지 흥미로운 실험들. 1. 외모와 만남의 상관관계 및 콩깍지 출연자: A그룹 남자, A그룹 남자에게 제공된 사진, A그룹 남자들에게 전화한 여성들, 제 3자 B그룹 남자, B그룹 남자에게 제공된 사진, B그룹 ..

속에서 놀기/책 속에서 놀기 2007. 9. 10. 23:04

[멕시코] 멕시코의 검은 예수

멕시코시티 과달루뻬 성당의 성모님도 그렇고, 소깔로 광장 앞 대성당에서 본 예수상도 그렇고, 여기의 성모님과 예수님의 피부는 독특하게 모두 검은 색이다. 가이드가 말해주는 여기에 얽힌 이야기... 카톨릭 개종을 거부하던 마야인들은 신부가 항상 예수상의 발등에 입을 맞추는 것을 보고 발등에 독을 묻혀 신부를 독살하기로 결심한다. 신부가 독이 묻어 있는 예수상의 발등에 입을 맞추려는 순간... 예수상의 발이 움직이면서 신부 입에 독이 묻지 않도록 하더니, 갑자기 예수상이 독에 오염돼 까맣게 변했다. 그걸 본 마야인들이 마음을 움직여 개종했다는... 재밌는 스토리긴 하다. 암튼 선교와 폭력적인 정복이 함께 이뤄진 상황이었으니, 그들의 마음을 다독거려 줄 이야기가 필요하긴 했을 것이다. 지배자와 똑같이 생긴 예..

낯선 곳에서 놀기/2004 멕시코~멕시코~ 2007. 9. 5. 15:17

[멕시코] 멕시코시티 - 소깔로 광장의 대성당과 과달루뻬 성당

멕시코시티 쏘깔로 광장. 그 앞의 대성당을 보러 간다. 여기서도 스페인군의 잔인한 파괴의 스토리는 계속된다. 이 대성당은 바로 앞에 있는 아즈텍 신전, 뗌쁠로 마요르를 파괴하고 남은 돌로 세워졌다. 지금 뗌쁠로 마요르는 한창 복원 중인데 정말 사용된 돌이 똑같다는 것을 확연히 알겠다. 그들은 어떤 것이 진정한 모욕인지 확실히 알았던 것 같다.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폐허의 흔적을 항상 남겨놓았다. 성당 내부 지금은 멕시코 국민의 90%가 카톨릭이다. 스페인 군대와 함께 왔던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노력은 결국 결실을 맺었다. 스페인군의 원주민 학살, 선교를 위해 원주민 마을로 들어간 신부... 영화 미션의 배경이 생각났다. 그러나, 이방인의 눈으로 본 멕시코 카톨릭은 약간 '이상'하다. 멕시코의 색깔..

낯선 곳에서 놀기/2004 멕시코~멕시코~ 2007. 9. 3. 14:53

[멕시코] 치첸잇사 - 마야인의 공놀이

마야인의 공놀이는 무릎, 엉덩이 관절, 팔꿈치 등 관절만을 이용해서 3kg의 무거운 고무공을 저 꼭대기에 있는 조그만 링에 넣는 경기였다고 한다. 이것은 경기라기보다 하나의 예식이었는데 엄선된 귀족의 자제만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었다. 먼저 골을 넣는 팀이 승자가 되었고, 희안하게도 진 팀이 아니라 이긴 팀의 주장이 목이 잘렸다. 승리와 그에 따른 죽음은 가문의 영광으로 여겨졌다. 현대 학자들은 이것을 왕권을 위협할만한 똑똑하고, 튼튼한 놈을 일찌감치 제거하려는 수단이었다고 해석한단다. 이것은 공놀이 장의 골대만 따로 떼어 가져다 놓은 것. 멕시코시티 인류학박물관에서 찍은 사진. 이것은 사용되었던 3kg 무게, 공으로 추정된다 함. 떡 봐도 무겁게 생겼다. 이것은 인류학박물관에서 본 것 중에서 모양만으로..

낯선 곳에서 놀기/2004 멕시코~멕시코~ 2007. 8. 2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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