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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스케치] 나, 이제, "자동차 아는 여자~" 15일차 초보를 위한 훌륭한 운전 가이드 이벤트

    2013.08.27 by sundayeunah

  • 배꼽잡고 웃다가도 순간 먹먹해지는, 성석제의 '왕을 찾아서'

    2013.08.26 by sundayeunah

  • 마차가 어울리는 도시, Sevilla세비야 - 스페인 안달루시아 이틀째

    2013.08.23 by sundayeunah

  • 세비야, 오징어튀김과 함께 Sevilla세비야의 밤거리-스페인 안달루시아 첫날

    2013.08.19 by sundayeunah

  • 연금술사의 산티아고처럼, Tarifa타리파에서의 하루 - 스페인 안달루시아 첫날

    2013.08.14 by sundayeunah

  • 페스에서 탕헤르, 그리고 스페인 타리파 - 모로코 여행 여덟째 날

    2013.08.08 by sundayeunah

  • 페스 근교, 사프로SeFrou에서의 오후- 모로코 여행 일곱째 날

    2013.08.05 by sundayeunah

  • 다시 또 걷는 Fes페스의 골목길 - 모로코 여행 일곱째 날

    2013.07.30 by sundayeunah

[현장스케치] 나, 이제, "자동차 아는 여자~" 15일차 초보를 위한 훌륭한 운전 가이드 이벤트

핑크 드라이버의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여자를 위한 자동차 이야기 올해로 면허 딴 지 20년이 됐다. 중간에 잠깐 잠깐 운전을 한 적은 있었지만, 차계부 쓰며 관리까지 해야 하는 본격적인 운전 경험은 전무. 나의 첫 차 순돌이를 입양하자마자 다음에서 하는 여성 운전자를 위한 이벤트에 눈에 번쩍, 바로 신청했다. 15일차 초보인 나에게 매우 필요한 강의. "자동차 아는 여자"란 책이 출간된 기념으로 하는 저자 강연 이벤트였다. 아래와 같이 책이 소개되어 있었다. 이 책의 저자인 ‘핑크 드라이버’ 정은란은 10년 넘게 운전을 했지만 자동차가 가속페달 밟으면 가고, 브레이크 밟으면 멈추는 기계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화장품이나 백에 더 관심이 많은 평범한 여성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가벼운 접촉사고로 호된 자동..

속에서 놀기/책 속에서 놀기 2013. 8. 27. 21:30

배꼽잡고 웃다가도 순간 먹먹해지는, 성석제의 '왕을 찾아서'

성석제의 소설은 읽을 때면 하하하 소리 내어 배를 잡고 웃다가, 책장을 덮을 때는 뭔가 모를 아련함 때문에 마지막 장 덮는 것을 미적거리게 만든다. 그의 소설은 ‘재기발랄하다’는 표현은 너무 가볍게 느껴지는, 투박하고 구수하고 호쾌하기까지 하다. 나는 성석제의 소설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주변에 자랑하곤 했다. 타고난 이야기꾼, 입담꾼 등의 표현이 참 어울리는 작가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2002)’,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2003)’ 등의 단편집을 너무 좋아하며 읽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이 남는 소설은 오히려 그의 장편이다. ‘왕을 찾아서(1996)’와 ‘인간의 힘(2003)’. ‘왕을 찾아서’는 무려 17년 전 소설이다. 책이 절판되었다가 2011년 개정판이 나왔다. ‘왕을 찾아서’..

속에서 놀기/책 속에서 놀기 2013. 8. 26. 12:42

마차가 어울리는 도시, Sevilla세비야 - 스페인 안달루시아 이틀째

세비야 둘째 날. 본격 Sevilla세비야 탐구. 느지막한 아침식사. 어제 걸었던 Santa Maria La Blanca를 지나 세비야 골목을 산책하듯 걷는다. 이 길들은 세비야 대성당이나, 세비야 시내 광장으로 연결된다. 걸으며 물건을 사고, 사람들을 구경한다. 냉장고 마그네틱을 사는 것은 모든 도시에서 빠뜨릴 수 없는 일종의 의식. 3명이 50유로. 우리는 마차를 빌려 오래된 도시 세비야 시내를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이슬람 세력과 크리스챤 세력이 번갈아가며 이 도시를 지배했고, 8세기부터 13세기까지 그야말로 대도시였다. 그 역사만큼 세비야는 뭔가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도시여서, 뉴욕 같은 곳과 달리 마차를 타고 뚜벅뚜벅 달려도 부끄럽지 않을 것 같았다. 이 오랜 돌길을 뚜벅 뚜벅 걷는 경쾌한 말굽..

낯선 곳에서 놀기/2011 터키, 모로코, 스페인 2013. 8. 23. 14:00

세비야, 오징어튀김과 함께 Sevilla세비야의 밤거리-스페인 안달루시아 첫날

스페인 여행 첫 날. 버스를 타고 타리파에서 세비야에 도착. 우리는 여행 시작 후 처음으로 한국인 민박집에서 묶기로 했다. 모로코 음식만 열흘 가까이 먹다 보면, 정갈한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질 지점이 여기가 아닐까 생각도 되었고, 무엇보다도 평이 아주 좋은 민박집을 발견한 덕분이었다. 여길 발견하지 않았으면 아마 호텔이나 호스텔을 갔을 것 같다. 세비야의 책 읽는 침대. 젊은 주인장 언니--라고 하기엔 우리도 나이가 많다--의 세비야 지도 교육^^ 후, 간단히 저녁을 먹은 후, 민박집에서 10분 거리 정도하는 중심가로 슬슬 걸어 밤마실을 간다. Santa Maria La Blanca 거리. 우리는 이후에도 주요 볼거리들을 찾아 갈 때마다 여기를 자주 지나치게 되었다. 그야말로 핵심 거리다. 그리고 여기..

낯선 곳에서 놀기/2011 터키, 모로코, 스페인 2013. 8. 19. 20:55

연금술사의 산티아고처럼, Tarifa타리파에서의 하루 - 스페인 안달루시아 첫날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기분 좋은 첫날. 모로코에서 도착한 후, 배에 내려 밥을 먹고 호텔로 돌아오니 벌써 밤 11시. 35분 거리지만 시차는 2시간이다. 모로코 탕헤르에서 타리파로 향했던 여정. 늦잠 자고, 점심 먹고, 이 시내를 돌아다닌다. Tarifa의 골목과 뒷길로 흘러들어갔다. 모로코와는 달리 그 어떤 불안함도 없이 거닐 수 있어서 좋다.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아도 되고, 지도를 들고 다니면서 맘껏 걸어다닐 수 있어 좋다. 여긴 자유로운 태양이 뜨는 스페인이구나... 이상하게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힘이 난다. Tarifa타리파는 작은 마을이다. 우리가 배에서 내렸던 선착장 앞에는 싸고 깨끗한 호스텔과 호텔이 줄지어 있고 슬슬 걸어 바다가로 향한 골목길을 산책할 수 있고, 10분 정도 거리에는 ..

낯선 곳에서 놀기/2011 터키, 모로코, 스페인 2013. 8. 14. 10:30

페스에서 탕헤르, 그리고 스페인 타리파 - 모로코 여행 여덟째 날

2011년 10월. 페스의 3번째 아침. 모로코의 아침은 자동차 소리가 아니라 새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페스의 마지막 밤은 불안정했다. 모로코가 아쉬워 떠나고 싶지 않았다. 그 곳을 생각하면 불안함과 두려움을 동반한 설레임이 있다. 더 있을까...? 나는 그 결정을 오늘 아침으로 미뤄 두었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기 전 옥상에 가서 큐티를 하고 페스의 이 거리를 이번에는 가이드도 없이 천천히 산책하고 돌아온 후 나는 사막과 이 도시에 대한 아쉬움을 남겨 두고 이번에는 떠나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사막도 페스도 절대로 혼자 갈 수 없는 곳이기에 누군가를 의지하고픈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그것이 독이 될 것 같았다. 마지막 아침을 먹는 사이, 이베 아저씨는 분주하다. 우리의 짐가방들을 도르레를 ..

낯선 곳에서 놀기/2011 터키, 모로코, 스페인 2013. 8. 8. 04:06

페스 근교, 사프로SeFrou에서의 오후- 모로코 여행 일곱째 날

2011년 10월. 페스 이틀째. 오전은 관광객이 잘 다니지 않는다는 골목골목을, 가이드인 아지즈의 등만 보면서 뛰어다녔다. 관련 글은 여길 클릭. 오후에는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어느 유원지와 - 모로코 사람들이 많이 놀러가는 곳이라고 한다 - SeFrou사프로 라는 조그마한 마을을 가기로 했다. 페스의 근교다. 택시를 대절해, 이번에는 택시 기사가 이끄는 대로 간다. 아지즈가 택시 기사를 한다는 친구를 소개시켜 주었다. 700디람. 시원한 폭포와 전망대를 보고. SeFrou사프로, 라고 불리우는 작은 마을에 들어선다. 조용하고, 아이들이 많은 동네길을 천천히 산책했다. 페스가 왁자지껄하고 기분 좋은 소음이 많은 도시라면, 여기는 노인들은 집 앞에 의자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떼로 ..

낯선 곳에서 놀기/2011 터키, 모로코, 스페인 2013. 8. 5. 03:56

다시 또 걷는 Fes페스의 골목길 - 모로코 여행 일곱째 날

2011년 10월, 모로코 페스 둘째날 오늘은 아지즈가 어디를 다니고 싶느냐고 묻는다. 어제는 메디나의 오래된 대학과 디자인 학교와 고급 리야드와 그리고 고급주택가와 시장과 골목길을 걸어다녔다. 나는 페스에 대해 정보가 없이 왔고, 찾아보면 되는 거긴 했지만 오늘도 그냥 이 도시의 골목길을 지도도 보지 않고 가이드만 믿고 졸졸 따라다니고 싶다. 그래서 내가 이 도시의 길들, 사람들이 사는 곳을 그냥 걷고 싶다고 했다. 그는 어제 다녔던 곳이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었다면, 오늘은 그냥 이곳 사람들이 사는 곳을 데려가겠다고 했다. 혼자서는 절대로 갈 수 없는 곳이라고 했고, 지도를 보고도 갈 수 없는 곳이라고 했다. 가난한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고 했다. 나는 그의 등만 보면서 졸졸 쫓아다녔다. 그는 우..

낯선 곳에서 놀기/2011 터키, 모로코, 스페인 2013. 7. 30.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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