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Jumper점퍼, 혹은 Teleporter텔레포터가 되고 싶었던 때
영화 Jumper. 나의 오래된 꿈을 떠올리게 한다. 어렸을 때, 초능력자가 되고 싶었던 적이 있었고, 특히나도 Teleporter텔레포터가 되고 싶었다. 영화 속 용어로 말하면 그야말로 Jumper점퍼가 되고 싶었던 거다. 어른이 된 이후에도 종종 그럴때가 있는데, 예를 들면 1. 아침에 일어났는데, 이미 출근시간이 이미 지났을 때. 출근시간은 8시30분인데. 그리고 집에서 회사까지 1시간 20분 거린데, 눈을 뜨니 8시!! 얼마나 초능력을 부려 회사로 잠깐 가서 가방을 책상 위에 떡하니 놓고 컴퓨터를 켜 놓은 후, 다시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싶었던가 2. 지난 날, 이미 계획을 세워놓았던 3개월 유럽여행이 좌절되었던 그 날 토요일 아침, 런던을 가서 하루종일 미술관에서 시간을 보낸 후, 그날 밤..
속에서 놀기/영화와 음악 속에서 놀기
2008. 2. 24. 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