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첫 날.
버스를 타고 타리파에서 세비야에 도착. 우리는 여행 시작 후 처음으로 한국인 민박집에서 묶기로 했다. 모로코 음식만 열흘 가까이 먹다 보면, 정갈한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질 지점이 여기가 아닐까 생각도 되었고, 무엇보다도 평이 아주 좋은 민박집을 발견한 덕분이었다. 여길 발견하지 않았으면 아마 호텔이나 호스텔을 갔을 것 같다. 세비야의 책 읽는 침대.
젊은 주인장 언니--라고 하기엔 우리도 나이가 많다--의 세비야 지도 교육^^ 후, 간단히 저녁을 먹은 후, 민박집에서 10분 거리 정도하는 중심가로 슬슬 걸어 밤마실을 간다.
Santa Maria La Blanca 거리. 우리는 이후에도 주요 볼거리들을 찾아 갈 때마다 여기를 자주 지나치게 되었다. 그야말로 핵심 거리다.
그리고 여기의 핵심은 오징어 튀김. 먹고 또 먹었고 그 다음날에도 사 먹었다. 앞의 매장에서 요거 저거 손으로 고르면 된다. Santa Maria la Blanca st. Hotel Puerta de Sevilla 1층.
더운 기운이 많이 사라진, 10월 스페인 세비야의 밤.
세비야의 침대 민박집에서. 후기가 인터넷에 차고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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