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의 산티아고처럼, Tarifa타리파에서의 하루 - 스페인 안달루시아 첫날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기분 좋은 첫날. 모로코에서 도착한 후, 배에 내려 밥을 먹고 호텔로 돌아오니 벌써 밤 11시. 35분 거리지만 시차는 2시간이다. 모로코 탕헤르에서 타리파로 향했던 여정. 늦잠 자고, 점심 먹고, 이 시내를 돌아다닌다. Tarifa의 골목과 뒷길로 흘러들어갔다. 모로코와는 달리 그 어떤 불안함도 없이 거닐 수 있어서 좋다.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아도 되고, 지도를 들고 다니면서 맘껏 걸어다닐 수 있어 좋다. 여긴 자유로운 태양이 뜨는 스페인이구나... 이상하게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힘이 난다. Tarifa타리파는 작은 마을이다. 우리가 배에서 내렸던 선착장 앞에는 싸고 깨끗한 호스텔과 호텔이 줄지어 있고 슬슬 걸어 바다가로 향한 골목길을 산책할 수 있고, 10분 정도 거리에는 ..
낯선 곳에서 놀기/2011 터키, 모로코, 스페인
2013. 8. 14.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