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 곳'이라는 그 곳, 충남 강경
그날의 여행은 한국일보에 난 기사 하나에서 시작됐다. [여행] 시간이 멈춘 그 곳…충남 강경 "여기 어때?" 라는 선배의 제안에, "여긴 나도 한 번도 안 가봤던 곳"이라며 여행 좋아하는 후배가 콜로 화답했고, "운전은 내가" 조건으로 나까지 합류, 토요일 당일치기 갑작스런 여행길이 시작됐다. 기사의 제목처럼, 정말 그 곳은 시간이 멈춘 곳, 이었다. 일제시대 충청 지역의 물류 집결지로 군산, 목포와 함께 3대 도시로 손꼽혔던 강경. 그때 당시 이미 2층 규모의 노동조합 사무실이 있을 만큼 많은 노동자들이 강경에서 일을 했고, 마치 대저택과 같은 (물론 그때 기준) 교장 관사가 말해주듯이 강경상고 또한 최고의 명문이었다. - 마치 군산상고와 목포상고가 최고의 명문이었듯이 말이다. 당시의 화려함을 말해주듯..
낯선 곳에서 놀기/우리나라 좋은나라
2013. 11. 27.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