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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레스토랑들... 어느 대기업 소유일까?? -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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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dayeunah 2013. 5. 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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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레스토랑들, 어느 대기업 소유일까??-2013년 버전

 

2007년, 대략 6년 전쯤에 이게 궁금해서 한번 조사해 본 적이 있다. 위클리조선의 기사를 인용해 블로그 포스팅을 해 보았었는데, 2007년의 유명 레스토랑들, 어느 대기업 소유일까?? 포스팅

 

어느 날인가 지난 6년의 변화가 궁금해져서 한번 막 뒤져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리온과 두산은 외식 사업 분야를 거의 포기했다. 오리온은 베니건스를 바른손에 팔았고, 두산도 버거킹을 사모펀드에 매각했다. KFC도 팔 거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롯데와 신세계, 아워홈(예전 LG 계열사는 지금은 분리됨)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아워홈은 fine dinning을 내건 고급 레스토랑을 여러 개 냈다가 접었다가 하고 있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눈에 띄는 변화는 크지 않아 보인다.

 

CJ는 대중적인 브랜드는 CJ푸드빌로, 파인 다이닝을 내건 고급 레스토랑은 CJ N시티라는 계열사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큰 변화는 없지만 그 사이 몇 개는 사라지고(태국 레스토랑은 사라지고 대신 한식당, 중식당, 일식당, 프렌치 레스토랑이 생겼다) 몇 개는 새로 생겼다 (대표적인 것이 제일제면소와 로코커리...)

 

파리크라상을 소유한 SPC도 꾸준하다. 이태원의 디저트 바인 Passion 5가 여기 소유인지 몰랐다. 회사 지하에 있는 리나스, 요즘 애들한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 잠바주스도 다 여기 거다.

 

외식 전문기업인 썬앳푸드도 꾸준한 편. 스파게티아, 매드포갈릭도 여전한 가운데 새로운 브랜드도 런칭했다. 삼성동의 비스트로 서울도 여기 거였다. 그 길 건너편에 있는 시추안 하우스도 워낙 모든 음식에 고추가 들어간 레스토랑을 컨셉으로 - 모든 음식에 마늘이 들어간 컨셉인 매드 포 갈릭의 후속탄인 격 - 레드페퍼 리퍼블릭 이란 이름이었다가 사천식 중국요리를 컨셉으로 한 시추안 하우스로 이름을 바꿔 영업 중이다.

  

 

그룹사

브랜드

오리온그룹

(외식 사업 축소)

2010, 오리온그룹 외식사업 부문 계열사 롸이즈온 매각

2010, 베니건즈를 바른손에 매각

l  바른손, 2010 2월 오리온으로부터 베니건스를 24억원(지분 98.6%)에 인수할 때 부채 200억원을 함께 승계한다는 조건으로 매입

현재 마켓오 소유

롯데그룹

(2007년과 비교, 큰 변화 없음)

1979년 롯데리아

2002 T.G.I.F. 인수

2004년 크리스피크림 도넛

2006년 엔제리너스 커피 (2000년 자바커피 인수 후, 브랜드명 변경)

2009T.G.I.F. 합병

2010년 크리스피크림 도넛 합병

2011년 롯데쇼핑에서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 합병

*출처: 기사

CJ

(큰 변화 없는 가운데 확장 추세)

건재하는 브랜드

뚜레쥬르 / 투썸플레이스 / 콜드스톤 크리머리 / 차이나팩토리 / 피셔스마켓 / 씨푸드오션

새로운 브랜드

제일제면소 / 로코커리

변화된 브랜드

비비고(ß 카페소반)

 

*’CJ N라는 또 다른 계열사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레스토랑들

Ÿ  서울 타워 내 레스토랑들 (엔그릴, 한쿡, 더 플레이스 다이닝, 엔테라스 등)

Ÿ  그 밖의 고급 레스토랑들 (한식당 ‘다담’, 일식당 ‘우오’, 중식당 ‘몽중헌', 프렌치 파인 다이닝 ‘엔그릴’…)

* 이 와중에 방콕나인, 애프터더레인은 없어진 것으로 보임

두산그룹

(외식사업 포기, 축소)

두산그룹의 외식분야 계열사 SRS 리아

2012 11, 버거킹 매각 (사모펀드가 매각, 현재 ()BKR 회사가 버거킹 소유)

KFC 소유 중 (KFC도 매각할 것이라 함)

신세계

(큰 변동 없음)

1999년 스타벅스 오픈

보노보노(해물레스토랑), 자니로켓 등 소유

(큰 변동 없음)

당시 LG계열에서 분리됨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를 주요 활동 무대로 해서, XINGKAI(싱카이)/뭄바는 여전히 건재. 이끼이끼/메짜루나/벅 멀리건스 등은 다 사라짐

 

한식집 손수헌, 케세이호(CATHAY HO) 새로 등장

그 밖에 사보텐, 밥이답이다, 버거헌터 등 소유

SPC 그룹 (구 삼립)

(확장)

파리크라상 (파스쿠찌, 샌드위치 카페 타마티, 리나스, 잠바주스 디저트갤러리 Passion5),

유기농 전문 퀸스파크, 라그릴리아

썬앳푸드

(확장)

건재하는 브랜드

스파게티아 / 매드포갈릭 / 토니로마스

새로운 브랜드

Morac 모락(한식) / Celeb de TOMATO 세레브 데 토마토 / 시추안 하우스 / 비스트로 서울

삼양그룹

(변동 없음)

2006년 세븐스프링스 인수

 

 

스타세라와 보나세라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패션/외식 업체인 FGF도 여전히 잘 성업 중인거 같다. 보나세라는 도산공원 앞 위치가 변함이 없고, 스타세라는 강남역 점이 사라지고 지금은 목동과 SFC에 있다. 그 사이 제인스 피키피자 [JANES PICKY PIZZA]라는 레스토랑을 가로수길에 낸 것 같다.  

 

그 사이 새롭게 눈에 띈 곳이 블루밍가든과 붓쳐스 컷. 여긴 삼원가든의 가족이 만든 (주)SG다인힐이란 곳에서 소유하고 있다. 지금은 여러 군데지만 처음 블루밍가든 1호점이 삼원가든 바로 옆에 있지 아마. 스테이크 전문점인 붓쳐스 컷도 가든 식구인줄은 몰랐다.

 

 

인터넷을 막 살피다보니, 6년 후 뒤쯤, 또 이것을 업데이트하게 된다면, 과연 어떤 기업과 레스토랑과 브랜드가 살아 남아 여전히 건재하고 있고 어떤 것들이 사라져 있을까 자못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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