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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런던6일째, 목적없이 쉬엄쉬엄 쉬는 날 - 초상화 미술관과 길거리

낯선 곳에서 놀기/2008 이루어진 유럽여행

by sundayeunah 2008. 10. 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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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쉬어야겠다.
어제 테이트와 런던의 뒷골목길들에 너무 반한 나머지 너무 무리했다.
 
느지막히 일어나, 그냥 목적 없이 런던 시내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우선은 아직 못 가본 웨스트민스터 대사원에 가야지...







장난감 왕관을 머리에 쓴 학생들...





사원도 사원이지만, 그 뒷편에 대사원의 뒤뜰이 있다. 사원 앞에는 사람들이 버글거리지만, 이 뒷마당은 너무 고요하다.















여긴 건물 경호원들도 이렇게 사제복 비슷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친절한 영국 경찰...







트라팔가 광장과 내셔널 갤러리를 가는 길의 조각 작품.
제 2차대전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가는 길에 본 풍경들...






















돌아다니가다 고서점가로 유명하다는 Charing Cross Road체링크로스로드를 만났다.






중고책자들의 가격이 이렇게 매겨져있다.






재밌는 책이 있길래 한 컷.
난 그냥 여기가 런던이어서 그런지 브릿지존스가 생각했다. 그녀라면 이런 책을 샀을 것 같기도 하다. ㅎㅎㅎ






또 하염없이 길거리 돌아다니기...






쇼핑가로 유명하다는 Regent St.리젠트 스트릿이다.

정말 큰 장난감 가게가 유명하다길래 우리 집안의 첫 아이, 우리 조카 주현이를 위해 뭔가 살 만한 것이 있지 않을까 기웃거려 봤는데 이제 첫 돌을 넘긴 주현이에게 어울릴만한 장난감은 없었다. 하지만 우리 주현이가 5살이 되면, 여기서 많은 것을 사야지, 생각했다.

장난감 가게 Hamleys. 











유명하다고 해서 리젠트 스트릿을 걸었지만, 오늘같이 지친 날은 소란스러운 리젠트 스트릿이 너무 피곤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나는 Portrait Museum초상화미술관으로 가기 위해 3정거장 뿐인 거리지만 버스를 탔다. 







Portrait Museum초상화 미술관은 내셔널 갤러리가 있는 트라팔가 광장에서 2분 거리이다.

내가 사랑했던 초상화 미술관의 그림들...클릭!
나는 그 미술관이 너무 좋았다, 다른 런던의 미술관만큼이나...

나는 미술관 문을 닫을 때까지 미술관에서 빈둥거리다,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8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내일은 대서양을 보러간다. Rye라이..로! 내일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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