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2) 데린쿠유 지하도시 - 터키 여행 둘째 날
터키여행 2일차, 카파도키아 2일차 카파도키아 관광 상품 중 하나로 열기구가 있다. 엄마, 아빠를 생각해 한번 타 볼까 생각이 있었는데 그 전날 너무 일찍 잠이 드는 바람에 예약을 못했다. 새벽부터 일어나신 엄마, 아빠는 벌써 동네를 한 바퀴 돌고 오시면서 산포도를 꺾어 오셨다. 나를 끌고 다시 산책을 가는데, 하늘 위의 열기구를 바라보는 것도 위에서 밑을 바라보는 경치 못지 않게 볼만하다는 생각을 하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무척 아쉬워하셨던 아빠에게 위로가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엄마, 아빠와의 아침 산책길. 술렁술렁. 우리는 전날 초저녁부터 잠을 자서 컨디션이 좋다~ 산길을 오르며 카파도키아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마을을 내려다보고, 침식과 풍화로 둥글어진, 혹은 버섯모양으로 풍화된 돌들을 감..
낯선 곳에서 놀기/2011 터키, 모로코, 스페인
2013. 5. 13.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