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청량사, 바위산과 탑의 팽팽한 긴장감
2014년 봄 3박 4일. 영주 부석사 -> 소수서원(선비촌) -> 영주 무섬마을 (숙박) -> 봉화 (닭실마을 옆 청암정) -> 봉화 청량산과 청량사 -> 안동 도산서원 -> 안동 금포고택 (숙박) -> 안동 시내 -> 병산서원 -> 하회마을 (숙박) -> 올라오는 길에 속리산 법주사 봉화를 오고 싶었던 이유가 바로 청량사 때문이다. 청양사와 청량사 가는 길을 소개한 어떤 글을 읽었는데 깊은 산속을 걸어들어가고 있는 도인, 그리고 그 풍경이 곧 그림이 되는 산수화의 한 장면이 그려져 여길 한번 꼭 오고 싶었다. 그동안 내가 좋아하는 강진의 무위사나 영주 부석사 등과 달리 남성적이고 선이 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는 말도 들었던 터였다. 다녀와보니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알 것 같았다. 여정은 청량산 입석..
낯선 곳에서 놀기/우리나라 좋은나라
2014. 9. 5.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