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봉쥬르 파리, 파리의 밤거리
2008년 8월 20일, 오후 1시 30분 여기는 바르셀로나 공항. 파리행 오후 2시 비행기를 기다리던 나는, 바로 옆에 있는 런던행 출구를 보며 얼마나 저기를 들어가고 싶은 충동에 시달렸던가. 가방을 미리 짐칸에 부치지만 않았어도 아마 난 저기를 뚜벅뚜벅 들어갔을 것이다. (심지어, 난, 내가 실수로 파리로 잘못 부쳤다고 떼를 써 볼까 하는 마음까지도 있었었다) 아직도 여전히, 저 사진을 보면서 런던이 그리운 것을 보면, 난 단단히 런던에 홀린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지금은 파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할 때이다. 파리의 지하철은 복잡하다. 나름 메트로폴리탄 시민임에도 파리의 복잡한 지하철과 RER 노선도를 보면 머리가 아파진다. 구역별로 지하철 금액도 뭔가 다르다. 저렴하게 어딜 가는 법, 이란 정보..
낯선 곳에서 놀기/2008 이루어진 유럽여행
2009. 4. 28.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