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엑기스 관람과 빅버스에서 바라본 파리_부모님과 2주 유럽 (셋째 날)
파리 여행 둘째 날. 에펠탑 전망대와 몽마르뜨 언덕을 거쳐, 루브르 박물관에 왔다. 미술 애호가가 아닌 우리 부모님에게 루브르 박물관은 이렇게 큰 미술관이 있다, 이렇게 큰 미술관에 이렇게 유명한 작품들이 있다,는 정도의 감흥일 것이다. 아무리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사람에 치이고 미술 작품에 치인다는 소리가 절로 나는 여기를 다니는 것은 지치기 짝이 없는 일이다. 나는 그냥 딱 몇 개만 보고 나오기로 했다. 입장하자마자 지도를 보고는 몇 개만 찍고 바로 동선을 짰다. 입장에서 퇴장까지, 그야말로 door-to-door 1시간 30분 이상은 쓰지 않기로 작정했다. 2008년 나의 루브르 루브르 박물관 시작은 모나리자! 모나리자 앞에는 사람들이 버글버글. 나, 모나리자 보고왔다, 인증샷도 찍으시고. (아빠..
낯선 곳에서 놀기/2015 엄마 아빠와 함께 2주의 유럽
2017. 8. 9.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