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8월, '아기자기 첩첩산중' 산골마을 - 당일치기 단양여행
8월의 단양 어딜 가 볼까, 하고 여행책자를 뒤적거리다 보니 강원도나 전라도는 은근히 가 본 데가 꽤 된다. 오히려 멀지 않다는 핑계로 발걸음이 뜸했던 곳이 충청도였고 그 중에서 단양, 제천, 충주 등 안쪽 마을은 한번도 가 본 기억이 없었다. 당일치기가 가능하다길래 단양의 남한강변길 드라이브 코스를 가기로 했다. 해외여행 가이드북을 제외하고는 여행책자를 살 생각을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매주마다 자동차 여행을 한다고 결심하고 나니 책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호, 이거 완전히 나를 겨냥한 책이네, 하고 발견하자마자 사 버린 책이 바로 이 책. 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이다. 발간된 지 3일 된 따끈따끈한 책이었다. 내가 이 책을 샀던 이유는... 인터넷 검색에 지쳤다. 정보가 너무 많다. 피곤..
낯선 곳에서 놀기/우리나라 좋은나라
2013. 8. 3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