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에서 항상 고민인 것은 숙소.
본섬에 있자니 가격이 비싸고, 섬 밖으로 나가자니 아쉽고... 가격 대비 훌륭한 숙소를 찾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선은 본섬에 있기로 결정하고 몇개의 호텔 예약 사이트를 들락날락하면서 예약과 취소를 거듭한 끝에 평점 높은 호텔이 운 좋게 얻어 걸렸다. 누군가가 취소한 것을 타이밍 좋게 예약했던 것 같다.
B&B 아쿠아베니스 Rio Terà S. Leonardo 1371, Cannaregio, 32400 Venice
위치 훌륭하고 주인 훌륭하다. 엄마가 메인으로 하시고 학생인 아들이 틈틈히 도와준다. 아침은 방으로 갖다준다. 무엇보다도 방이 넓어 좋다.
방으로 배달되어 오는 조식 서비스~
한국형 믹스 커피 애호가로 커피 취향이 분명하신 아빠 때문에 매일 아침 커피를 제조해 보온병에 담아 나갔다.
저 작은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숙소 1층은 레스토랑이었다. 괜찮은 레스토랑을 추천해 달라는 우리 요청에 주인장 아들래미는 1층 레스토랑이 아주 괜찮고 유명한 곳이라고 추천했고 우리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본섬에 숙소를 잡으면 마음 편히 야간 산책을 할 수 있어 좋다. 밤의 베네치아는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으니깐.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고 우리는 우리동네 마실 가듯, 관광지 베네치아를 슬슬 산책했다.
기차역에서 그리 멀지 않다. 10분 안쪽 거리?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기차역이 있는 광장에 도착한 후, 계단을 보며 잠시 절망했지만 짐꾼이 있어 페이하고 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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