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akesh마라케시. 사막의 관문, 붉은 도시의 길들 - 모로코 여행 둘째 날
모로코 Marrakesh마라께시에서 맞는 첫번째 아침. 여기는 사막의 관문이다. 아침이라 햇살이 맑고 투명하다. 새소리, 맑은 햇빛, 아래 층에서 올라오는 달콤하고 고소한 아침 빵 굽는 냄새... 숙소는 Riad Al Warda. 숙소와 관련된 정보는 여길 클릭. 어제 공항에서 픽업나온 청년을 만나서 호텔로 오는데, 주차장에 차를 대고는 차가 다닐 수 없는 골목골목을 돌고 터널 같은 굴을 지나 리야드라 불리우는 작은 호텔에 도착했다. 숙소를 통해 공항에서의 픽업 서비스를 신청했던 터였다. 길이 복잡해 혼자서는 찾을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과연 누가 찾아올 수 있을까 싶은 미로 같은 골목마다 야채나 과일을 파는 가게, 물을 파는 잡화점, 이발소와 양탄자 가게, 그리고 거울 가게 등이 자리잡고 있다. 마라께..
낯선 곳에서 놀기/2011 터키, 모로코, 스페인
2013. 6. 25.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