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라하 3일째, 여전히 점령당한 프라하
2008년 8월4일(월) 프라하 시내 오늘 하루는 여유롭게 프라하를 돌아볼 생각. 월요일이니깐 토요일 밤의 그 어수선했던 프라하와는 좀 다르겠지, 란게 나의 생각이었다. 아침 일찍, 하벨마켓Havel Market으로 갔다. 기념품을 사려면 여길 가야 한다는 민박집 아주머니의 말을 좇아서였다. 정말, 기념품을 사려면 여길 가야한다. 싸고 물건이 많다. 그리고 시내 주요 관광 명소 가는 길목에 있다. 박수를 치면 마귀할멈 인형이 괴괴한 웃음소리를 내며 막 흔들며 웃는다. 지금 생각만 해도 너무 재밌다. 그런데, 프라하와 나는 정말 궁합이 맞지 않는다. 짐을 들고 다니는게 싫어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 조카 주현이 선물을 사야지 했다. 근데 여기는 6시에 문을 닫는다. 그래서 시장이 문을 닫는 바람에 선물..
낯선 곳에서 놀기/2008 이루어진 유럽여행
2008. 11. 9.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