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의 하룻밤.
2014년 봄 3박 4일. 영주 부석사 -> 소수서원(선비촌) -> 영주 무섬마을 (숙박) -> 봉화 (닭실마을 옆 청암정) -> 봉화 청량산과 청량사 -> 안동 도산서원 -> 안동 금포고택 (숙박) -> 안동 시내 -> 병산서원 -> 하회마을 (숙박) -> 올라오는 길에 속리산 법주사 하회마을에서 하룻밤 묵고 싶었다. 안 묵었으면 큰일날 뻔했다. 하회마을이 너무 좋아서라기 보다는 하회마을은 늦은 저녁과 이른 새벽에 돌아봐야 할 것 같아서다. 여행하기 좋은 봄날의 연휴낀 주말이기도 했지만, 사람들이 얼마나 버글버글한지, 사람에 치이고 갑작스럽게 더워진 여름 날씨에 치여 모든 사람들이 헥헥거리며 마을을 돌아다녔다. 오전에 안동 시내와 병산서원을 둘러본 나는, 한창 더운 2시경에 하회마을에 도착했다. 사람들..
낯선 곳에서 놀기/우리나라 좋은나라
2014. 10. 3.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