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강진] 김영랑 생가에 앉아, "오메, 단풍 들겄네"
해남, 강진, 보길도, 진도를 돌아 본 3박 4일 이번 여행, 첫날의 여정 서울 --> 강진 무위사 (관련 글은 여길 클릭) --> 영랑생가 --> 다산초당과 다산문화관 --> (백련사) --> (녹우당) --> 대둔사 --> (두륜산 케이블카) --> 송지 해수욕장 --> 땅끝마을 숙소 평소에 김영랑은 그렇게 대단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무위사에서 다산초당으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고, 읍내에서 점심도 먹을겸 해서 김영랑 생가를 들러봤다. 영랑생가는 강진군청 근처에 있다. 영랑 생가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면 주차장이 있어 차를 세우기도 쉽다. 김영랑 생가는 잘 보존된 오래된 집이다. 방은 좁지만 깨끗하고 마당을 향한 마루에 앉아 있으면 가을 햇살에 나른해진다. 마당에는 우물이 있고 장독대가 있다. 19..
낯선 곳에서 놀기/우리나라 좋은나라
2013. 10. 28.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