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나는 까따콤베와 쿼바디스 성당에서 뿌듯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오후에 나는 로마의 거리 곳곳을 걸어다녔다.
그 길들은 로마의 인사동, 또는 삼청동 길이라는 뜨라스떼베레로 가는 길이었다.
그 길들은 잘 생각이 안 난다. 그냥 나무가 없고, 건조해서 분수가 있고, 덥고, 외로운 그런 길가였을 뿐이다.
자, 이제 강을 건넌다.
순간 너무 외로워져서 친구들에게 여러 통의 편지를 썼다.
[여행22일째] 로마 4일째, 카타꼼베와 쿼바디스 성당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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