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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가는 길_부모님과 2주 유럽 (첫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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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엄마 아빠와 2주 유럽여행

사실 여행사 패키지 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패키지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 너무 많은 도시들을 점핑하며 다니고 밖에 있는 시간보다 버스 안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 보인다. 우리는 스위스 외에 2-3개만 다니고 싶은데 그런 상품은 없다 한다. 내가 계획을 세우고 다니는 수 밖에... 

엄마와 아빠 입장에서, 파리 하면 에펠탑이고 로마 하면 콜로세움 아닐까? 여기저기 다니지 않기로 했다. 파리와 로마, 스위스를 중심으로 일정을 짰지만, 스위스에 더 오래 있을 것을... 아쉬움이 남았다. 로마는 이틀이면 충분했을 것을... 지난 번 여행에서도 그렇고 로마를 다녀온 후에는 항상 더 줄여서 갈 걸, 다른 데 오래 있을 걸, 하는 생각이 든다. 로마는 나랑 좀 안 맞는 거 같다.    

파리 (3) - 스위스 (4) - 베니스 (2) - 로마 (3)

엄마, 아빠랑 다시 간다면, 파리 (2) - 스위스 (7) - 베니스 (2) - 로마 (1) 일것 같다!



2015년 5월 28일(목) 

출발!




몇 번의 기내식을 거쳐,




차에서든 비행기에서든 항상 이렇게 쓰레기봉투를 만드는 우리 아빠~



숙소는 한인민박으로 잡았다.

라크시엘 http://arc-ciel.com/ 

파리와 로마는 한인 민박으로 잡았다. 아침 저녁으로 한식을 준다. 지하철 2호선 Victor Hugo(빅토르 위고)역 근처이고, 에펠탑까지 쉬엄쉬엄 산책하기 좋은 거리였다. 20여 분... 우리는 화장실이 딸려 있는 전용 원룸. 나름 고급을 지향하는 곳이라 다른 곳에 비해 약간 비쌌지만 그런 만큼 깨끗하고 나무랄 데 없었던 것 같다. 1박 190유로. 


숙소 근처를 산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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