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akesh마라케시, 여긴 2천년 전 어느 마을일까 - 모로코 여행 첫날
모로코는 나에게 일종의 환상의 도시다. 중학교 시절, 모로코라는 사진 설명이 달린, 좁고 가파른 골목길에 서 있는 검은 차도르를 뒤집어 쓴 여자의 사진을 본 이후, 언젠가는 꼭 한번 가고 싶었던 곳이 모로코였다. 이번에 주어진 1달의 여행은, 열흘은 부모님과 함께 하는 터키, 중간 열흘은 모로코, 그리고 나머지 열흘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으로 정했다. 모로코 여행 정보는 구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여행 계획을 세우기 어렵기도 했고, 오히려 쉽기도 했다. 정보가 많지 않아 오히려 심플했기 때문이다. 나는 모로코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는 Jamila라는 분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거의 전적으로 의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로코 여행 정보 블로그. Habiba Moroccao (http://cafe.na..
낯선 곳에서 놀기/2011 터키, 모로코, 스페인
2013. 6. 17. 23:44